전 정부 수반, 노벨상 수상자 등 세계 저명인사들이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코로나19 백신의 특허 효력을 한시적으로 멈춰달라고 요청하는 공동 서한을 보냈다. '백신 대란' 속 국가 간 접종 격차도 갈수록 벌어지고 있어 코로나19 극복과 세계 경제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4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 서한에는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등 175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