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차에서 전기차(EV)로의 조류 변화가 수 십년 간 지속해 온 '철의 결속'을 깨뜨렸다."
일본 자동차업계의 '맏형'격인 도요타와 철강업계의 '자존심' 일본제철이 2000억원대 소송전에 돌입한 것을 놓고, 일본 현지에서는 이런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사건이 표면으로 부상한 것은 지난 달 14일 일본제철이 주거래처인 도요타와 중국의 경쟁 철강사인 바오산 강철을 상대로, 하이브리드자동차(HV)등 전동차 모터에 사용되는 특수강재의 특허권 침해를 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