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난해 주요 국가의 특허 출원건수가 감소한 가운데서도 우리나라의 특허 출원 건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25일 미국·중국·일본·유럽·한국 등 세계 특허분야 5대 선진국 협의체(IP5)가 공동으로 발표한 'IP5 핵심 통계지표 2020'에 따르면 지난해 IP5 특허출원은 총 279만 건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한국에 접수된 출원은 총 22만6759건으로 전년 대비 3.6%늘었다.
미국 제약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허권을 포기하면 중국, 러시아에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이 넘어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5일(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 노바백스 등 제약사들이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및 백악관 관료들과 가진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최근 무자격 변리사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처음으로 변리사 광고 규정을 명문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추진된다. 25일 국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변리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변리사나 특허법인의 신문·잡지·방송 등 매체 광고를 허용하고, 거짓 광고나 공정을 해치는 광고 등에 대해 금지하도록 하는 등...
특허청은 27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리사회 세미나실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대한변리사회와 공동으로 유전자 서열목록의 기재 방법에 대한 국제표준 설명회를 연다. WIPO에 근무하는 한국인 전문가들이 유전자 서열목록에 관한 새로운 국제표준(ST.26)을 직접 소개한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지식재산의 날(9월4일)을 기념하기 위한 2021년도 지식재산의 날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식재산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핵심 메시지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할 수 있는 슬로건을 발굴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