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전날 위촉된 정상조 신임 국가지식재산위원장 임명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변리사회는 이날 성명에서 "정상조 신임 위원장은 2014년 관련 연구보고서를 통해 현행 변리사제도를 폐지하고 미국식 특허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펴는 등, 안 그래도 청산해야 할 변호사공화국을 신봉하는 올드한 교수"라며 "변호사와 변리사의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할 국가지재위원회의 장으로서 매우 부적합한 인물"이라고 비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