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산업기술범죄수사부는 20일 변리사 명의를 대여해 상표 출원업무를 대리한 혐의(변리사법 위반)로 김모(32) 씨를 구속기소 했다. 김 씨는 서울과 수원 등 3곳에 사무실을 차린 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변리사 3명으로부터 명의를 빌려 2만 건에 달하는 상표 출원업무를 대리하는 수법으로 총 32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인일보] 수십억 돈벌이 '사무장 변리사' 법정 선다
[노컷뉴스] 변리사 명의 빌려 수십억 챙긴 30대 또 재판 넘겨져
[경기일보] 변리사 명의로 ‘상표출원 업무’ 대리한 30대 구속기소
LG전자가 퀄컴과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을 포함한 특허 사용계약에 합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 LG전자가 퀄컴의 특허를 이용해 앞으로 5년간 3세대와 4세대, 5세대 무선기기를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합의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통신칩이 아닌 특허기술과 관련돼 있다.
지난 4월 체결된 금융위원회·특허청·시중은행 간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이후 IP 담보대출 실적이 크게 늘었다.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IP 담보대출 잔액은 4천44억원으로, 3월 말 기준 3천133억원보다 29% 증가했다. 실적 증가는 민간은행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