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특허가치를 부실평가해 138억원 가치의 특허기술이 1200만원짜리로 전락, 수출 길까지 막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허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의 경우 기보로부터 받은 특허가치 평가를 기준으로 은행대출을 받아 제품을 생산하고, 이후 발생되는 수익을 통해 대출금을 갚아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때문에 기보의 부실 평가로 대출이 막힌 경우...

정부가 500킬로볼트(㎸)급 이상 전력케이블 설계·제조기술 등 7개 기술을 국가 핵심 기술로 신규 지정했다. 500㎸급 이상 초고압 전력케이블 제조기술은 LS전선과 대한전선이 보유한 기술로, 최근 대한전선의 중국 매각설이 대두되자 기술 유출을 우려해 국가 핵심 기술로 지정한 것이다. 초고압 전력케이블 제조기술이 국가 핵심 기술로 지정되면서 대한전선의 중국 매각은 사실상 어려울 것...

독일의 글로벌 스포츠용품 업체 아디다스가 ‘세 줄 무늬’ 로고를 둘러싼 유럽연합(EU) 상표권 소송에서 패소했다. 세 줄 무늬가 아디다스만의 특색을 갖는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19일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EU 일반법원은 아디다스 로고가 “독특한 특징”을 충분히 갖지 못했다며 법적 보호를 받기에 미흡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세계 최대·유일의 여성발명 축제의 장인 ‘2019 여성발명왕EXPO’(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가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B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