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과 KAIST의 특허 자회사인 KIP가 3D 반도체 기술 ‘벌크 핀펫(Bulk FinFET)’ 특허의 수익 배분을 두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KAIST는 특허 수익을 두고 KIP를 상대로 민사는 물론 형사상 소송까지 불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바야흐로 기술이 기업을 넘어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시대다. (중략) 우리나라에서 특허분쟁이 발생할 경우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소송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기기도 힘든 싸움인 데다 이겨봐야 남는 거 하나 없는 '상처뿐인 영광'이 되기 일쑤기 때문...
제20대 한국발명진흥회장에 선임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50년 전에는 국가 지식수준이 매우 낮은 상황이어서 성장은 상상하기도 어려웠다”면서 “이만큼 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식재산'이 있었다”고 강조. (중략)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급성장할 수 있었던 건 결국 산업 기술 덕분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