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 소속 변리사 400여 명이 지난 3일 특허청 서울사무소 앞에서 이인실 특허청장 사퇴와 특허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 감독기관 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중략) 발단은 지난달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한 특허청장의 태도 변화...

대한변리사회가 룰루랩의 ‘루미니 키오스크’ 제품에 대한 특허 적용을 인증하고, 본격적인 제품특허인증 사업에 들어갔다. 변리사회는 7일 룰루랩의 ‘루미니 키오스크’ 제품에 대한 특허 적용 여부 심사를 마치고 인증서를 발급했다. ‘제품특허인증’ 사업이란 지식재산권 전문가 단체인 변리사회가 심사를 통해 의뢰받은 제품 내 특허 적용 여부를 평가해 통과 제품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업...

보툴리눔 톡신과 관련 1년째 미국에서 법적 공방을 이어온 휴젤과 메디톡스가 다시 분쟁에 휘말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메디톡스가 지난해 5월 미국에 등록한 ‘보툴리눔 독소 함유 용액으로부터 보툴리눔 독소를 분리하는 방법’ 특허에 대해 최근 미국 특허심판원(PTAB)에 무효심판을 제기...

요즘 특허를 둘러싼 우리나라의 상황을 지켜보면 우화 속의 개구리가 따로 없다. 전 세계 특허출원 4위, 특허출원 200만호 돌파 등 우리는 스스로가 특허 강국으로 우뚝 서 있다고 자부한다. (중략) 바야흐로 세계는 특허로 대변되는 지식재산권의 경쟁 열기로 뜨겁다. 반면 우리는 과학기술계와 산업계가 그토록 외치고 있는 변리사의 특허소송 참여를 논의하는 데만 20여 년이 흐르고...

전 세계적으로 23만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특허 출원에 공을 들이는 가장 큰 배경은 '분쟁'이다. 특허가 많으면 때로는 쏠쏠한 특허료 수입을 얻을 수도 있지만 특허출원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의 특허 출원은 주로 방어적 목적에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