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한국의 반도체 특허 경쟁력이 지속해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는 과학기술에 대한 배타적 권리로 장기간 부(富)를 창출할 수 있는 지식재산(IP)이다. 23일 본지가 확인한 2017~2021년 특허 다출원 5개국(IP5)의 반도체 특허 동향에 따르면 유럽연합(EU) 등록 특허는 직전 5년(2012~2016년)보다 77%, 중국은 50% 급증했다.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4.2% 증가에 그쳤다.
특허청은 국내 백신 및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신속한 생산을 지원키 위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분야 특허출원을 23일부터 1년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선심사 대상 지정은 신종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 또는 코로나19 엔데믹 등에 대비한 백신 주권·보건안보 확보를 위한 조치...